Feb 1, 2012

마종기 시인의 시는 고운 태를 풍기느라 생을 겉도는 듯 한 느낌이 (감히) 들 때도 있다.
하지만, 제 기운 보란 듯 뿜어내는 땅 위에 서서 못살겠다 싶어질 때
문득 정신차리고 보니 너도 나도 날 세우고 있나 싶어 문득 외로워질 때
그럴때엔 고운 글이 참 좋다. 세상 살 만 해진다.
힘 빼고 속 내보이며 살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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