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ec 13, 2010



윤영배 - 이발사


전시가 훌쩍 지나갔다.
이날만을 벼르며 메모해둔 책 중 10권을 샀다.
그리고 벼르며 살던 날에 재주소년 해체 전 마지막 공연도 별안간 지나가버렸다.
알고 못갔으니 낫네 싶으니 아는게 약이다.
독감은 나를 무섭게하더니 속 게워내게 했고 밥하게 하더라.
독해서 독감인 내 독감도 이제 목구멍 끄트머리 쯤에 간당 간다앙 거리는게 전부인가 싶다.
윤영배 이 앨범 왜이렇게 좋지.
벌써 다 쉬었나 슬슬 몸이 가렵다.

겨울이 꽃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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